안녕하세요. 전 9월 중순에 넘어지면서 오른팔로 땅을 짚다가 다쳤습니다. 진단 결과 뼈는 이상이 없고 팔꿈치쪽의 근육이 뭉쳤다더군요. 그래서 현재까지 계속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기치료와 단순운동치료로 이젠 운동치료시 타의로 거의 굽혀지긴 합니다. 하지만 굽힐때의 통증이 좀처럼 없어지지도 않고 물리치료를 받고 30분후면 다시 굳어지고 자고 일어나면 더 뻣뻣합니다. 벌써 3주째 진전이 없습니다. 치료받을때의 고통이 이루 말할수 없는데 좀 나아지는 기미가 보여야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죠. 이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과 수술을 해버릴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현재 직장생활도 못하고 심지어 요즘 하루하루가 무척 힘듭니다. 부디 제 글을 읽어주시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될시 어떤 수술을 어떻게 받게 되는 것인지 알려주십시오.

뼈에 이상이 없다면 힘줄과 인대 손상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 조직들이 아물는 과정에서 주위조직과 유착이 생기고 관절낭이 수축되어 부분강직이 생길수 있읍니다. 특히 팔꿈치는 우리몸에서 가장 잘 굳는 관절입니다. 치료 시작한지 3주 정도면 물리치료를 더 해봐야지요. 서서히 회복되니 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끈기있게 물리치료및 본인이 굽히는 연습등을 하십시오.수술은 최소 6개월간의 기간이 경과해도 만족스럽지 않을때 고려해볼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