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엄지손가락(손목과 이어지는 바로 윗부분)이 부러져서 깁스를 했습니다. 전 통깁스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했지만 괜찮다며 반깁스를 해주셨습니다. 한달후 깁스를 풀렀을때 뼈야 제대로 붙질 않아서 외관상으로도 약간 뾰족하게 튀어나왔습니다. 평상시엔 통증이 별로 없지만 힘을주거나 많이 구부릴땐 통증이 있습니다. 이럴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혹 병원에도 책임이 있는지요 참 군대문제가 있는데 이럴경우 판정에도 지장이 있나요.. 궁금합니다. 꼭 답변해주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x-ray를 보지않아서 군대 문제는 모르겠고 일반적인 말씀을 밖에는 못 드리겠군요. 손은 신경이 예민하여 약간의 각형성만 있어도 통증이 있을수 있읍니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약간의 각형성은 불가피한 경우가 매우 많고 허용 범위안에 들면 치료가 괜찮게 되었다고 봅니다. 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짼자리는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즉 손의 골절시 무슨 치료로도 100점은 얻기 힘들고 80-90점으로 만족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골절된 뼈는 '수개월간 'remodelling' 이라는 과정을 거쳐 모양이 좀 매끈해지기 때문에 현재 보다는 좋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