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한 2~3년 전부터 목과 어깨 부위에 뻐근함을 느꼈지만 별 일 아닌 걸로 치부하고 살아왔던 것이, 지난 1년 전부터 이러한 통증이 생활을 압박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특히, 올해 중반에는 그냥 앉아있기조차 괴로울 정도였으며, 통증의 범위는 목과 어깨, 그리고 등 가운데 부분, 허리 등으로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두 달 전쯤 한의원에 가서 두 번 침을 맞고 무리하게 책상에 앉아있지 않았더니 증상이 조금 나아진 듯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벅찬 공부와 아르바이트(이 역시 앉아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책상에 앉아 있으면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척추 부근이 뻐근하거나 근질거려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앉는데, 얼마 안 있어 또 그러한 행동을 반복해야만 합니다. 집중을 할 수 없어 공부하기도 어렵고... 정말 생활하기 힘드네요. 상체의 뒷부분 어디를 눌러도 하나같이 아픕니다. 전체적으로 뭉쳤나봐요. 이런 상태라면 어느 정도(기간) 치료를 받아야 회복될 수 있나요? 또 재활의학과가 아닌 정형외과에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가요? 치료 방법은 약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나요?(이런 저런 데가 아파서 약을 늘 복용하고 있어서 웬만하면 약을 안 먹으려고 해서요..) 궁금한 것 투성이네요. 근육이 아프다고 공부를 그만둘 수도 없는 형편이고... 어쨌든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언젠가 한번 찾아가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스트레칭, 자세 변경등으로 호전될 수 있읍니다. 정형외과에서도 많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