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질환

홈으로_관련질환

제목

목 뒤가 유난히 살 쪄 보인다면? ’버섯증후군

목 뒤가 볼록하게 살이 쪄 둔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버섯증후군을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거북목과 일자목이 있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경추가 변형되며 목덜미 아래 7번 뼈가 일부 돌출되며 마치 혹처럼 보이는 것이다.

버섯목

튀어나온 혹이 마치 물소와 같다고 해서 외국에서는 이 증상을 ‘버팔로 험프(buffalo hump)’라고도 한다. 버섯증후군은 종양이나 낭종,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쿠싱 증후군이 있어도 목 뒤에 지방이 모이며 버섯증후군이 관찰될 수 있다.

버섯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버섯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을 앞으로 구부리고 오래 있는 자세를 삼가야 한다. 뒤로 심하게 젖히는 것도 목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으므로 고개를 뒤로 젖히는 동작이 많은 배드민턴 같은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은 틈틈이 스트레칭 하며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허리를 세우고 목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면 시에는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버섯증후군 치료는?
버섯증후군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중대한 질환은 아니지만, 목 뒤에 살이 쪄 보이는 외형상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경추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이 모여 있는 경우라면 지방제거를 통한 개선이 가능하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염증 또는 경추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므로 약물치료 및 신경차단술 등이 필요하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정운경 운동전문가는 “일자목이 진행되면 경추가 둥그스름하게 튀어나오는 버팔로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일자목 교정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섯증후군에 도움 되는 운동법
1 턱 당기기 (15초씩 3세트)

- 의자에 앉아 한 손에 턱을 댄다
- 뒷목을 길게 편다는 느낌으로 턱을 끌어당긴다
- 턱을 끌어당길 때 고개가 숙여지는 느낌보다는 뒷목을 길게 세우는 느낌으로 실시한다

2 가슴 펴기 (15초씩 3세트)

- 의자에 엉덩이를 끝까지 붙여 반듯하게 척추를 세우고 앉는다
- 양손은 깍지를 끼어 머리 뒤에 받쳐주고 등받이에 기대 몸통을 뒤로 넘겨준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