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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만 먹어선 NO, 나이 들수록 ‘고기’로 단백질 섭취

우리 체내 근육의 양은 20대 중반에 최대에 도달한다. 그리고 40대부터 10년마다 8%씩, 70대 이후에는 10년마다 15%씩 감소하게 되어, 80세가 되면 젊었을 때 근육의 절반만 남게 된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어떤 단백질을 섭취하느냐가 관건

최근 연구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식물성 단백질보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oliver witard 박사 연구팀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섭취하게 한 후 혈액, 골격근 생검 등의 몇 가지 검사를 통해 근육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근육의 크기와 질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왔다. 이에 연구팀은 “총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하지 않고 단순히 동물성 단백질에서 식물성 단백질로 전환하는 것은 근육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모두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itard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식물성 단백질로 콩과 밀만을 썼다는 한계점이 있다”라며 “추후 귀리, 퀴노아 등과 같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다른 곡물을 이용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생리학 학술회인 the physiological society 's future physiology 2020에 발표되었으며, science daily와 daily mail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