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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플 땐? 무릎관절 내시경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무릎에 피로감이나 통증이 지속하면 걸을 때와 앉았다 일어설 때 모두 불편하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는 검사가 있다. 무릎관절 내시경 검사다.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내시경에 장착된 카메라가 무릎관절 내부를 고배율로 확대할 수 있기에, ct 및 mri보다 더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적은 비용으로 정밀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므로, 무릎 건강을 지키려면 꼭 받아야 하는 검사다.

◇ 무릎관절 내시경 검사 한 줄 요약내시경을 삽입하여 통증이 있는 무릎과 무릎 주변 부위를 진료하는 검사다. 현재 무릎관절 내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병변 진찰에 활용되고 있다.◇ 어떤 검사인가요?검사는 무릎에 몇 개의 작은 구멍을 내며 시작한다. 관절 내시경을 절개 부위 중 한곳으로 삽입하여 관절경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무릎과 그 주변을 확인한다. 진찰 중 문제를 찾으면, 내시경 안의 작은 도구를 이용하며 치료를 진행한다. 검사 전에는 의료진에게 복용 중인 약에 관해 알려야 한다. 또한, 수술 전 6~12시간 동안 식사를 지양해야 한다. 검사는 유형에 따라 적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이 소요된다.◇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무릎을 움직일 때 아프거나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밀검사를 진행했음에도 이유 모를 관절 통증이 계속될 때, 내시경 검사가 도움이 된다. 관절에 물이 빈번히 차는 경우에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 내시경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무릎관절에 이상이 없어요."

카메라를 사용하여 관절 내를 살펴본 결과, 무릎관절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무릎관절에 이상이 없음을 알 수 있다.

- 이상 소견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어요."

무릎에서 손상 부위가 발견되면, 관절 내시경 내의 도구를 활용하여 상처를 치료한다. 내시경을 통해 반월상 연골판 절제술,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의 관절경 수술 등의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 후에는 바늘로 상처를 봉합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